설화조기축구회

설화조기축구회기원제

고방산 2014. 1. 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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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6.  설화 조기 축구회 기원제-화원초등학교에서-

                                                        SHFC 설화 풋볼 클럽 이니셜 약자 입니다

       설화 조기 축구회는 1993년 순수 설화리 토박이 선후배들의 친목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구성된 축구 동호회 단체 입니다.

  2014갑오년 청마해..설화 조기 축구회 기원제 행사도 한해 두해 지내다보니 어느듯 스물 하고도 두번째를 맞이 하네요.설화FC ~~~임!!

                  언제나 고사 상위에 폼 좋게  자리 잡았던 돼지머리가, 오늘은 빠알간 돼지 저금통..톡톡튀는  세대들의 아이디어가 재밋씀니다^^

한때는 화원읍 축구 동아리 단체가 15개팀 정도 창단되어 연합회를 구성,분기별로 함박배라는 명칭 아래 공식 대회를 개최 하기도 했으며

군수기,생활체육협회장기및 각팀별로 초청 창단 대회를 개최 하는등,2002년을 전후 전성기를 맞이 하였습니다만,조금씩 쇠퇴하여 많은팀들이

해체,지금은 향토색이 짙은 조기 축구회의 명가 `화원 조기 축구회``설화 조기 축구회`가 그 명맥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엷은 연두색 조끼 입 으신분..화원 초등48회 유준일씨..화원 조기 축구회의 역사를 오늘날까지 쓰고 계시네요.화원 관내 축구 동아리 회원중에서 가장 오래 공을 차시는것 같습니다.내년에도 운동장에서 변함없이 뛰어 다니시는 모습 보여 주십시오^^참석 하신 모든님들..갑오년에도 Hi팅..

기원제 참석을 위해 함께 했던 벗님들...어제의 주인공들에서 이젠 기원제 행사만 참석하는 뒷방 신세가 되었지만,열정만은 아직도 펄~펄~

여기서 잠시..한때 `설화인의 모임`이라는 명칭 아래,전국 유일무이한,자연부락 순수 토박이 동기회만으로 조직해(보통 한동기,기수별로15명

이상) 10개팀 정도가 참석 해서 오랜 세월에 걸쳐,해마다 성황리에 개최 되어,많은 뭇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찬사를 받았던적이 있었습니다

야구대회로 부터 시작해서 달리기..축구대회까지..설화인들만이 할수 있었던 대회,(설화리에는 한동기 인명수가 평균 남녀 합치면 40~50명

정도..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산물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옛 얘기꺼리가 되어 잊지 못할 소중한 우리들만의 추억으로 자리 잡았지만,계승 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좋은 전통들이, 못내 아쉬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회상해 보았습니다^^

      배실용 (본교52회) 명감독님의 조련으로,걸출한 국가 대표들도 배출 시킨 축구 명문교로 거듭나고 있는 화원초등학교 축구부..

                  유일하게 비교적 옛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곳 화원초등학교 강당 입니다.우리가 저학년때 지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저 개인적으로 5학년때 바로 이교실. 5학년 4반 교실.. 그때의 기억들이 하나 둘,새록 새록...

계단 타며 뛰어 놀던 그시절,교실 창안으로 잠시 들여다 보니, 삼삼오오 모여, 조잘 거리던, 교실안 풍경들이, 40여년 세월이 흘렀어도,

금방이라도 들려 올듯...잡힐듯... 아련한 그시절 동심의 세계로 잠시 나래를 펼쳐 봅니다^^

 

                   강당 계단에 올라서니..모교라서 그런가요,여러모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화원시장 쪽으로는 아파트군을 이루었네요,

                                                                       만물상회..우남상회..

                                                        옹기종기 모여 있던 그시절 시장길옆 집들이 그립고..

                                                                    그시절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세밑..민족의 큰명절 설날..즐거운 설명절 되십시오